권나라, 봄을 부르는 '나라로운' 청순+청량 모멘트

입력 2021-03-19 08:54   수정 2021-03-19 08:56

권나라 (사진=에이맨 프로젝트, 퍼스트룩)


배우 권나라가 봄을 부르는 상큼 청량한 매력을 과시했다. 티셔츠 한 장으로 청순하고 상큼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힙 한 패션 아이템 매치까지 찰떡 소화하며 ‘화보 천재’ 면모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19일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최근 ‘퍼스트룩’ 매거진 3월호와 함께한 권나라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스포티한 내추럴룩 일명 ‘여친룩’ 정석 의상과 콘셉트를 청량하고 상큼하게 소화하고 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를 성공적으로 마친 권나라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컷마다 포즈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권나라의 화보 장인다운 면모는 촬영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권나라는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 캐주얼한 의상도 ‘나라로운’ 청순 청량한 분위기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티셔츠 한 장만으로 완성한 청순하고 상큼한 비주얼부터 볼 캡과 트위드 재킷을 매치한 힙한 스타일까지 찰떡 소화하며 봄을 부르는 청량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지난달 자체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종영한 ‘암행어사’에서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을 연기해 흥행 요정 면모를 과시한 권나라는 차기작으로 tvN ‘불가살’을 확정했다.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권나라는 과거 불가살이었으나 현재 인간으로 환생한 인물이자,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 민상운을 연기한다. 작품마다 레벨 업하며 차곡차곡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권나라가 차기작 ‘불가살’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가살’은 2022년 방영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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