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SK바사 1.4%↓

입력 2021-03-19 15:51   수정 2021-03-19 15:58




코스피지수가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48포인트(0.86%) 내린 3039.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3022.49까지 빠졌다.

이날 지수 하락 원인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수익률)가 14개월 만에 급등해서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11% 급등하면서 1.7%를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6억원, 1조2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1조606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48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LG화학은 3.60%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POSCO LG생활건강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카카오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전날 공모가의 2배인 13만원으로 형성된 후 상한가로 직행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8%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0.5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8포인트(0.24%) 오른 952.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95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머티리얼즈는 2.55%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 씨젠 스튜디오드래곤도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리버리는 5.99%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도 2.49%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90원 오른 113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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