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결혼 발표 "KBSN 사내커플로 3년간 열애"

입력 2021-03-23 13:23   수정 2021-03-23 13:25


KBSN 조은지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4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조 아나운서와 예비신랑은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나 사내연애를 시작했고, 3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18년까지 KBSN PD로 재직한 바 있다. 1991년생인 조은지 아나운서보다 2살 연상이다.

조 아나운서는 2016년 KBSN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와 배구 현장의 소식을 전했다. 또 KBSN스포츠의 대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과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 ‘스페셜 V’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당구와 테니스 중계까지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다.

조 아나운서는 “나를 더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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