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통신사 SKT…LGU+도 2관왕

입력 2021-03-23 07:49   수정 2021-03-23 09:29


SK텔레콤이 전 세계에서 네트워크 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사로 뽑혔다. LG유플러스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의 글로벌 통신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픈시그널이 주관한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즈 2021(Global Mobile Network Experience Awards 2021'에서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다운로드 평균 속도에서 글로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속도는 74.9M메가비트(bps)로, 이는 3~5G 네트워크 다운로드 속도 전체의 평균값이다.

SK텔레콤은 이전 수상업체인 캐나다의 텔러스보다 6.3Mbps 빠르고, 글로벌 통신사 평균인 23.6Mbps보다는 3배 이상의 속도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 앱 경험과 4G 가용성 부문에서 세계 1위 통신사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에서 음성통화 앱을 사용할 때 점수는 100점 만점에 83.3점으로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이전 수상업체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기록한 83점보다 0.3점 높다.

일본의 4개 통신사와 KT, SK텔레콤도 음성통화 앱 경험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LG유플러스는 4G 가용성에서 만점 대비 불과 0.3%포인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항목에서는 미국 버라이즌과 T모바일, 동남아 4G 전용 통신사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과 일본, 네덜란드 사업자가 상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업로드 평균 속도 조사에서도 스위스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영상 경험에서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T모바일 네덜란드가, 게임 경험에서는 소프트뱅크와 보다폰 네덜란드가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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