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텔, 파운드리 사업 진출…美애리조나에 22조 투자도

입력 2021-03-24 07:22   수정 2021-03-24 17:06


미국 종합반도체회사(IDM)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할을 시작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펫 갤싱어 인텔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 설계에 집중하는 대신 생산은 외주에 맡기는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해 이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기도 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가 이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사장직엔 랜디르 타쿠르 박사가 선임됐다.

한편 인텔은 이날 애리조나주 오코틸로에 '팹'이라 명명한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기로 하고 22조원(2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펫 갤싱어 CEO는 "인텔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프로세스 기술 개발의 주역이자,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 전세계 실리콘(반도체) 공급 선두주자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급등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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