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주자' 스테이씨, 4월 8일 컴백 확정

입력 2021-03-24 10:55   수정 2021-03-24 10:57


그룹 스테이씨(STAYC)가 2021년 첫 신보로 컴백한다.

24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오는 4월 8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 이후 스테이씨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스테이씨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공개된 1차 스포일러 영상에는 'I hope someone to show up as soon as possible'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와 함께 스테이씨 멤버들의 입술을 클로즈업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로 알 수 없는 의미의 음성 메시지가 동시에 울려 퍼지면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2차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앞선 영상에서 들려오던 메시지가 텍스트와 함께 또렷하게 공개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발매 일자와 싱글명이 공개됐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데뷔 후 특유의 틴프레시(TEEN FRESH) 가득한 매력을 앞세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멤버 전원이 센터라고 해도 손색없는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보컬 실력까지 선보이며 4세대 걸그룹을 이끌어갈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특히 스테이씨는 지난해 데뷔 싱글로 총 2만1909장의 단일 앨범 누적 판매량(집계기간: 2020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을 기록, 2020년 단일 앨범 판매차트 신인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빌보드 'K-POP 100' 주간 차트 90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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