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X이다해 범행 증거 잡아..."이제 진짜 복수 시작"

입력 2021-03-24 20:48   수정 2021-03-24 20:50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안희성을 사주한 이다해와 최여진의 모습을 증거로 포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 전 고은조)이 나욱도(안희성 분)를 이용해 자신을 납치 사주한 오하라(최여진 분)과 주세린(이다해 분)의 녹취록을 확보했다.

이날 오하라(최여진 분)과 주세린(이다해 분)은 금은화(경숙 분)에게 자신들의 만행을 들키게 됐다. 이에 오하라는 "엄마가 나 항상 막아줬잖아"라며 다시 한번 납치사건 뒷처리를 부탁했지만, 금은화는 "이번에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지나 황(오미희 분)이 투자금 회수까지 운운하면서 너희 아버지 협박했어"라며 난감해했다.

이에 오하라는 주세린에게 “내 이름 뻥긋하지 말랬지. 감히 엄마한테 나불거렸냐”라며 그의 뺨을 때리며 “그 사람 불러라. 너 대신 피 묻힌 사람”라고 요구했다.

이후 오하라는 황가흔을 납치했던 나욱도(안희성 분)에게 돈 봉투를 던지며 “나욱도 씨 묻는 건 실수지만, 덮는 건 잘할 수 있냐. 입에 지퍼 채우는 대가다”라며 차용증을 내밀었다. 한편, 나욱도는 주세린이 오하준(이상보 역)과의 관계에 괴로워하며 술에 취했고 그 순간 황가흔과 그의 지인은 오하라와 주세린을 불러내 그들의 대화를 녹화했다.

황가흔은 "이건 폭탄이야. 우리의 복수가 끝나면 터지게 될 폭탄"이라며 "이제 우리 진짜 복수 시작하자"라며 이를 갈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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