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서 '단지형 주택'과 '민간임대' 분양 경쟁

입력 2021-03-26 17:24   수정 2021-03-27 02:08

현대건설과 중흥토건이 경기 고양시에서 단지형 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를 26일 각각 열고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휴먼시아3단지 도로 건너편에 나란히 있다.

현대건설은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단지형 주택 힐스테이트라피아노삼송을 선보인다. 개발업체 알비디케이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84㎡ 단일 전용면적 452가구로 이뤄진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독립된 생활공간을 누리면서 아파트 같은 보안·편의 서비스도 갖춰지는 프리미엄 단지형 주택이다. 연립이 아니라 단독형 타입으로 설계해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외단열 공법, 3중 유리 시스템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되고 에너지도 절약된다. 단지에는 홈네트워크와 차량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TV(CCTV), 경비실 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골프연습장, 라곰라운지 등 부대복리시설을 특화해 입주민의 편의에 신경 썼다.

중흥토건은 고양시 덕은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덕은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 동, 894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 이번에 전용 59㎡ 391가구를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먼저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및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8년간 임대가 보장(2년 단위 재계약)되면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덕은지구는 64만6000여㎡에 4815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다. 동쪽으로 상암DMC, 동남쪽으로 여의도, 서남쪽으로는 마곡지구가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각각 시세 대비 저렴한 초기 임차료로 임차인의 부담을 낮췄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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