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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양호 前나라은행장 조사

입력 2021-03-26 17:35   수정 2021-03-27 02:05

옵티머스 펀드 사건과 관련해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호 전 나라은행장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처음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6월 수사가 개시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지난 24일 양 전 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 전 행장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고문 출신으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금융권 인사를 소개하고, 경영에도 관여하는 등 로비 창구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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