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욕 달고 사는 10살 아들 향한 반전 솔루션은?

입력 2021-03-26 20:14   수정 2021-03-26 20:16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채널A)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친 욕설로 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형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에는 쌍둥이처럼 똑 닮은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출연했다. 엄마는 “금쪽이가 4살 때부터, 주변에서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며 “규칙을 잘 지키지 않아서, 다니던 학원에서도 거부당한 적이 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아빠는 “퇴근 후, 집에 오면 엄마와 금쪽이가 매일 같이 싸우고 있다”라며 “(불안한 마음에) 심호흡을 하고 집에 들어온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엄마는 16kg 이상 살이 찐 금쪽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금쪽이는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귀를 막고 거친 욕을 내뱉기 시작한다. 이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금쪽이가 병원 의자에 드러눕자, 엄마는 똑바로 앉아있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에 결국 엄마는 지친 듯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이에 금쪽이는 한숨을 쉬며, 엄마와 한자리에 있는 것을 피해버린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제멋대로인 아이가 아니다”라는 반전 진단과 함께, 규칙을 무시하고 수시로 욕하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하나하나 분석해나간다.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은 외식을 할 때도 계속된다. 식사를 하던 중, 핸드폰을 하고 싶다는 금쪽이의 말에 엄마는 핸드폰을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한다. 엄마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마음이 상한 금쪽이는 또다시 욕을 남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자리를 떠버린다. 결국 엄마는 금쪽이를 자리에 다시 앉히고, 지금 한 행동이 타당한지 설득해보라며 언성을 높인다.

이에 오은영은 “엄마는 ‘순종’과 ‘고분고분’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며, “대화 패턴에서 초등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라고 지적한다. 또한 오은영은 “엄마는 남극, 금쪽이는 열대지방에 사는 것 같다”라며, 서로 극과 극 기질인 엄마와 금쪽이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갈등으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져 버린 엄마와 금쪽이를 위한 오은영의 ‘지중해식 육아법’은 상처받은 금쪽이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26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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