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개막] KB證 프라임클럽 '선두'…금호석유우로 '수익'

입력 2021-03-30 07:54   수정 2021-04-01 15:29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실전투자 대회의 막이 올랐다. 대회 첫날 참가자들은 시장 변동에 적극 대응했지만, 대부분 수익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30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전날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탓이 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16%) 내린 3036.0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27% 하락 마감했다.

KB증권의 프라임클럽(PRIME CLUB)은 0.64% 수익률을 거두면서 1위에 올랐다. 프라임 클럽팀은 민재기 KB Prime 센터 부장을 비롯해 박건희 차장, 유영화 과장, 김진욱 대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프라임 클럽팀은 삼성SDI 금호석유우 대창단조 키이스트 KH바텍 대한제강 동양파일 롯데제과를 매수했다. 금호석유우를 통해 8.88% 수익을 거뒀으며, 대한제강도 4.61% 수익을 올렸다. 키이스트를 통해서도 1.63% 수익을 확보했다. 다만 대창단조와 KH바텍이 각각 4.31%, 2.82% 손실을 안기면서 전체 수익률을 낮췄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간발의 차로 손실을 봤다. 이재은 메리츠증권 대구금융센터 1지점 차장은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차장은 삼천리자전거 서희건설 엠게임을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서희건설과 엠게임은 이날 각각 4.1%, 1.17% 상승 마감했지만, 서희건설에서만 1.33% 수익을 거뒀다. 엠게임은 이 차장의 매입단가를 소폭 밑돌았고, 삼천리자전거는 2.23% 하락 마감하면서 손실을 더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신념' 팀의 박종환 반포WM센터 과장도 -0.15%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박 과장은 쌍용양회 한샘 크리스에프앤씨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컴퍼니케이를 사들였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박 과장의 매입 가격을 소폭 하회했다. 박 과장은 크리스에프앤씨에서만 3.36% 수익을 봤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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