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이 최여진의 아이 방치 동영상을 방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훈이(장선율 분)를 방치한 오하라(최여진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황가흔은 훈이랑 놀아주다 오하라에게 들킬 뻔했지만, 훈이가 황가흔을 숨겨주는 바람에 위기를 모면했다. 오하라가 가고 훈이는 "나 숨바꼭질 무서워요. 엄마가 저 버리고 가서 무서워요"라고 두려워했다. 황가흔은 "다음부터 엄마가 숨바꼭질 하지고 하면 훈이가 싫다고 해야 돼"라며 훈이를 진정시켰다.
한편, 오하라는 유치원에서 훈이의 친구들이 자신보고 예쁘다고 했다는 반응에 기뻐했다. 오하라는 "그런데 친구들 보니 휴대폰 다 있더라. 게임 할까봐 안 사줬는데 엄마 사진 많이 찍어서 자랑하려면 사줘야겠다"라며 백화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훈이는 "거기 가면 또 엄마랑 숨바꼭질 해야 하잖아요. 저 무서워요. 안 갈래요"라고 답했지만, 오하라는 훈이를 데리고 나섰다.
한편 훈이와 함께 백화점을 간 오하라는 작품 감독을 발견했다. 오하라는 "훈아 잠깐만 여기있어. 잠깐이면 돼"라며 싫다며 투정부리는 훈이를 혼내 억지로 탈의실에 숨겼다. 훈이는 황가흔에게 무섭다며 전화를 했고, 황가흔은 분노하며 오하라의 아이 방치 동영상을 유포했다. 이에 오하라는 드라마 캐스팅이 불발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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