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마스코트는 야구천재 대형견 '랜디'

입력 2021-03-30 19:05   수정 2021-03-30 19:07


신세계그룹 소속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마스코트로 대형견 카네코르소(Cane Corso)를 바탕으로 만든 '랜디(LANDY)'를 공개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검정색 카네코르소 캐릭터 '랜디'를 공개했다.

SSG 랜더스는 랜디에 대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 위로를 주는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는 "마스코트는 선수, 팬과 함께 소통할 가장 좋은 친구"라며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강인하게 지켜내는 개, 카네코르소를 활용해 랜더스의 새로운 도전과 승리의 과정에 힘을 더해줄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코트명이) 사람 이름처럼 부르기 쉽고 국내 구단 마스코트명과는 차별화되는 마스코트로, 야구천재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프로야구에서 개를 마스코트로 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애견인이기도 한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란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개막전에는 갈매기 기반 마스코트 누리·아라·피니와 함께 랜디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SSG 랜더스는 이날 가수 하현우가 부른 응원가 '위 아 더 랜더스'도 공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마트 소속 야구단 SSG 랜더스를 직접 홍보하며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창단식을 앞두고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 유니폼을 깜짝 공개하는가하면, 간밤에는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의 SSG 랜더스 응원 대화방에 깜짝 등장해 야구단에 관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구단 목표에 대해 "무조건 우승"이라며 "대충 야구단을 운영하기 위해 들어온 게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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