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도·분당·부산·광주…전국 2만2669가구 '더샵' 공급

입력 2021-03-31 15:01   수정 2021-03-31 15:03


포스코건설이 올해 전국 30곳에서 2만266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1만653가구, 영남권 4333가구, 호남권 1347가구, 충청권 6336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말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 씨를 선정하는 등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거 철학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3년간 4만1491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만1491가구를 공급했다. 송도 분당 수원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광역시와 군산 양산 등 지방 중소도시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올 들어서는 지난 2월 전북 군산지역 역대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시작으로 ‘더샵 오포센트리체’ ‘더샵 센트로’를 성공리에 분양했다. 4월 ‘더샵 거제디클리브’ ‘더샵 송도아크베이’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B3블록에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로 조성된다.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웨이브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서 2019년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 ‘송도 더샵 프라임뷰’, 지난해 ‘더샵 송도센터니얼’ 등을 공급한 바 있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경기 양평군 최초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양평군 양근리 538의 1 일원에 최고 23층, 6개 동, 453가구로 지어진다. 남으로는 남한강, 북으로는 빈양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에 들어선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체 가구의 약 78%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을 갖췄다. 양평군은 수도권 내 희소한 비규제지역이다. 전매, 청약, 대출 등 여러 부분에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내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 2026년 남양평~이천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남 거창, 서울 천호, 대전 용문 등 분양
오는 7월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670가구 중 499가구(전용 49~84㎡)를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주 흥덕구 복대동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같은 달 진행한다. 98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9월에는 대전 서구 용문동 용문1·2·3구역 재건축사업을 분양할 예정이다. 2763가구 중 일반분양은 1934가구다.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는 게 장점이다.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속도를 낸다. 성지아파트는 298가구 규모로 1992년 준공됐다.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별 마케팅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더샵 갤러리’를 활용해 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수도권 및 지방에서는 실수요 확보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비대면 마케팅 방안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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