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든 기후회의 초청에 "참가 여부 진지하게 고민"

입력 2021-04-01 20:32   수정 2021-04-25 00:02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관하는 기후정상회의 참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기후회의에) 이미 초청을 받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개국 정상을 초청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후 미·중관계가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더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출범한 후 대만 정부와 공식적 협력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국재대만협회(AIT)의 잉그리드 라슨 이사와 샤오메이친(蕭美琴) 대만 주미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해경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다음 날 중국 군용기 20대가 대만 남부를 푸위하는 듯한 비행을 하고 돌아갔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무력 시위는 미국과 대만이 전날 해경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공개 서명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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