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저효과' 현대차, 3월 37만5924대 판매…22% 증가

입력 2021-04-01 16:37   수정 2021-04-01 16:39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7만3810대, 해외 30만211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7만59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3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3%, 해외는 28.6%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2.4%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9217대 팔렸다. 이어 아반떼 8454대, 쏘나타 6233대, 팰리세이드 5897대, 투싼 4985대, 싼타페 4274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세단 판매는 2만3982대, 레저용 차량(RV) 판매는 1만9706대였다. 특히 국내 유일 수소차 넥쏘는 934대 판매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104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9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52대, GV70 5093대, GV80 2470대 등 총 1만4066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 증가 원인으로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부품 수급과 공장 생산 차질,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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