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투표 도장 찍고 '엄지척'…'방역수칙 위반' 논란

입력 2021-04-02 15:02   수정 2021-04-02 15:1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사전투표 후 엄지손가락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는 물론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구의3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엄지손가락에 투표 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고 의원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고 글을 남겼다.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투표장에서 비닐장갑을 끼도록 하고 있다. 투표 중 비닐장갑을 벗지 말도록 하고 있다. 맨손은 물론 비닐장갑 위 투표도장을 찍는 것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한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여러 사람이 투표 도장을 손에 직접 찍으면 교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고 의원이 인증샷을 올린 뒤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고 의원은 논란이 되자 현재 SNS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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