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이 열렸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일 양천구 목동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 출마의 변을 통해 한 목소리로 '청년을 위한 서울'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은 일 잘하는 민생시장 뽑아야 한다"며 "집값이 올라 다들 걱정이라고 한다. 박영선의 서울시는 다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로 서민 서러움 덜어내겠다"고 한 뒤 "청년들 일자리도 확실히 만들겠다. 청년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바꾸겠다"면서 "풍요로운 일자리 기초부터 놓겠다. 공정과 상생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이 주신 기회 덕분에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경험과 비전에 더해 미래를 준비했다. 청년들을 위해 활짝 꽃 피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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