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등 19명도 뽑는다

입력 2021-04-06 17:24   수정 2021-04-07 01:46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부산시장 외에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등 19명의 ‘새 일꾼’을 뽑는다.

울산 남구청장에는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더불어민주당), 서동욱 전 남구청장(국민의힘), 김진석 전 남구의원(진보당) 등이 출마했다. 울산 남구는 인구 32만 명으로 울산 최대 기초자치단체다. 울산광역시청을 비롯한 울산의 정치·행정 기능이 밀집해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처음 구청장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진규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실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에 들어갔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울산 남구청장 선거는 울산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풍향계’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도 없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경남 의령에서는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 세 자리를 다시 뽑는다. 먼저 의령군수 재선거는 이선두 전 군수(국민의힘)가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잃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그러자 손호현 전 경남도의원은 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했다. 이어 손태영 전 의령군의원이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군의원을 사퇴하면서 보기 드문 ‘도미노’ 재·보궐선거가 성사됐다.

전북 김제시의원 보궐선거는 동료 시의원 간 불륜이라는 ‘막장 사태’로 치러지게 됐다. 김제시의회 의장을 맡았던 온주현 전 시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불륜 사실이 폭로된 것에 책임을 지고 시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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