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츤데레 정일우vs순애보 신현수, 출구 없는 매력 키워드 분석

입력 2021-04-07 13:31   수정 2021-04-07 13:33

보쌈 (사진=MBN)


‘보쌈’ 정일우와 신현수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출구 없는 매력을 예고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정일우와 신현수는 각각 생계형 보쌈꾼 ‘바우’와 대북파 수장 이이첨(이재용)의 아들 ‘대엽’을 연기한다. 두 남자는 옹주 수경(권유리)과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 바. 누구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의 매력 키워드를 분석해봤다.

◆ 바우 : #거친_상남자 #츤데레 #유대감

무심하게 흐트러진 머리와 수염, 그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바우는 시장통에서도 ‘개차반’으로 유명한 ‘거친 상남자’다. 하나뿐인 아들 차돌(고동하)을 키우며 생계유지를 위해 노름질, 도둑질, 싸움질, 보쌈 등 온갖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옹주 수경을 보쌈하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그녀와 한 지붕아래 함께하게 된다.

까칠한 듯 보이지만, 때때로 숨기지 못하는 다정한 눈빛은 바우의 설렘 포인트. 특히, 좁힐 수 없는 신분의 차이에도 두 사람 사이엔 묘한 유대감이 싹튼다. 보쌈을 당한 후 신분을 숨겨야 했던 수경처럼, 바우 역시 이이첨에 의해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신분을 숨긴 채 살아왔던 것. 한집 살이 이후 바우와 수경의 감정 변화는 ‘보쌈’의 로맨스 포인트다.

◆ 대엽 : #첫사랑 #야속한_운명 #순애보

대엽은 훤칠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인물. 모자란 것 없어 보이는 그에게도 사랑이란 결핍이 존재했다. 아버지 이이첨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듯 가까워질 수 없었고, 수경은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궐에서 함께 놀고 자라며 마음 한 켠 사모하는 감정을 키워왔지만, 그녀가 정치적 밀약으로 형과 혼인하면서 형수님과 도련님의 관계가 돼 버렸다.

대엽은 특출난 무예 실력으로 형이 죽고 난 후 혼자가 된 수경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히 지켜나가며 바우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수경을 향한 가슴 뭉클한 순애보를 그려낸다.

한편 ‘보쌈’은 오는 5월 1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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