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논란…함소원, 이번엔 직배송 이벤트 '논란'

입력 2021-04-07 21:52   수정 2021-04-07 22:14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방송인 함소원이 연이은 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함소원이 코로나19 시국과 어울리지 않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쇼핑몰을 홍보한 뒤 최소 5세트 구매 후 글을 남기면 진화와 함께 직접 방문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만나러갑니다. 용인 지역 결정 ~경북구미 ~결정. 주말에 용인 먼저갈께요"라고 게재했다.

해당 이벤트가 소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코로나 시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함소원은 다음날에도 딸 혜정 양의 영상을 올린 뒤 "여러분과 첫만남이 결정 됐네요. 4월 11일 천안 수원부터 여러분 만나러 갑니다. 이쁜남편이랑 같이 갈께요"라고 홍보했다.

앞서 함소원과 '아내의 맛'은 여러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 시부모의 중국 하얼빈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부터 중국 마마의 통화 상대가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나아가 함소원이 딸의 옷을 두고 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소원이 자신이 소유한 집을 이사할 집으로 속여 방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중국인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이사할 새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함소원은 한 빌라를 이사할 집으로 지목했는데, 이 집이 사실은 함소원의 소유였다는 게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의 전언이다.

해당 누리꾼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함소원이 해당 빌라를 2017년 3월에 매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근저당권 설정이 말소됐다고 주장했다.

또 남편 진화의 본명이 취지아바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지망생 출신으로, 본명은 취지아바오라고 보도했다. 진화의 부친 역시 '취' 씨로 알려져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아내의 맛'에서 진화가 중국 광저우 의류회사 CEO라며 기사 달린 슈퍼카를 탈 만큼 재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 바 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진화의 재력은 사실과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아 진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소원이 직접 진화가 재벌이라고 밝힌 적은 없지만 '아내의 맛' 측이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의 시댁의 통 큰 소비 스타일을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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