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특산품 한자리에…신세계 파머스 마켓 9일 시작

입력 2021-04-08 15:17   수정 2021-04-08 15:19



전국 각지 청년 농부들이 신세계백화점에 모여 소비자들과 만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에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청년 농부가 만든 농수산 식품부터 신세계가 직매입한 우수 상품까지 총 10여개 브랜드를 모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에 백화점 판로 기회를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파머스 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네이버FARM 공식 쇼핑몰인 더농부마켓에 입점한 청년 농부 상품들과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매입해 유통 마진을 줄인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품질을 자랑한다. 다담의 소노정 바른사골 한우곰탕, 내포긴들협동조합의 충주 팝콘, 한국푸드에스엠디의 인제 수리취떡, 서울사람주식회사의 서울칩, 어부친구의 통거등어 등 더농부마켓 인기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고객과 만나 상품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2013년 7월 처음 선보인 후 올해 9회째인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강남점에 이어 본점과 경기점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호평받은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고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선보인 견과 업체 유기샘, 우유 및 치즈 업체 그린그래스 등은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거쳐 신세계 온라인몰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인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성주 참외, 김해 블루베리, 안성 한우 등 생산지와 직접 거래한 우수 지역 특산물도 함께 소개한다.

성주 참외는 우리나라 최대 참외 생산 지역인 경북 성주에서 올해 첫 생산한 햇참외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 참외 생산에 유리해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오케이스시 생물 참치도 준비했다. 냉동 참치에 비해 신선하고 깊은 풍미가 일품인 생물 참치는 고급 호텔 일식당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행사를 맞아 부위별 회와 초밥을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와 청년들이 생산한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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