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닥터스 보안팀, 미얀마 교민 철수 지원

입력 2021-04-09 14:55   수정 2021-08-25 17:39

플라잉닥터스 보안팀은 미얀마 보안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보안요원을 현지에 파견해 주재원 가족 등의 귀국을 도왔다고 밝혔다.

안팀은 공항까지의 경로를 사전 답사하고 안전을 위해 2대의 보안 차량과 각 차량별 보안요원을 준비, 양곤에 있는 8명의 주재원 가족을 경호해 4월 6일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도왔다.

현지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차로 30분되는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으며 실제 이동 중 갑작스러운 군경의 검문 검색이 있었다. 이번 보안대피 지원은 현지 답사를 통한 이동경로 안정성 파악과 군경과 마주치거나 제재를 당했을 때 돌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주요했다.

플라잉닥터스 보안팀은 현재 미얀마 해상국경은 폐쇄되어 있고 태국 국경을 넘는 지상이동 역시 교통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가 정부와 카렌반군과의 대치로 국경지역 긴장도가 고조되어 있어 최후의 대피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항공을 통한 대피가 가장 권장되는 옵션으로 현재 증편된 미얀마 국제항공편이 있을 때 최대한 철수가 권장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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