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닥터스 보안팀, 대피계획 수립 후 미얀마 교민 철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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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9 14:55   수정 2021-07-12 15:56

플라잉닥터스 보안팀, 대피계획 수립 후 미얀마 교민 철수 지원

미얀마 상황악화로 귀국하는 교민들에게 공항까지 이동 경호



미얀마 현지 상황은 4월초 현재 600여명의 시민이 군경에 의해 사망함에 따라 시민들도 무장을 통해 저항하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14명의 군경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미얀마는 유혈진압에 반대해 부대를 이탈해 시위대에 합류하는 군경들도 생겨나고 있어 점점 시가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3일 경보단계를 출국권고에서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하고 임시항공편으로 귀국을 돕고 있다. 한국교민 274명이 4월 하순까지 미얀마 국제항공을 통해 귀국예정이며 추가로 100여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플라잉닥터스 보안팀은 미얀마 보안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보안요원을 현지에 파견했다. 보안팀은 공항까지의 경로를 사전 답사하고 안전을 위해 2대의 보안 차량과 각 차량별 보안요원을 준비, 양곤에 있는 8명의 주재원 가족을 경호해 4월 6일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도왔다. 현지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차로 30분되는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으며 실제 이동 중 갑작스러운 군경의 검문 검색이 있었다. 이번 보안대피 지원은 현지 답사를 통한 이동경로 안정성 파악과 군경과 마주치거나 제재를 당했을 때 돌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주요했다.

플라잉닥터스 보안팀은 현재 미얀마 해상국경은 폐쇄되어 있고 태국 국경을 넘는 지상이동 역시 교통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가 정부와 카렌반군과의 대치로 국경지역 긴장도가 고조되어 있어 최후의 대피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항공을 통한 대피가 가장 권장되는 옵션으로 현재 증편된 미얀마 국제항공편이 있을 때 최대한 철수가 권장된다. 항공편은 보안 환경의 위험 요인증가에 따라 사전경고 없이 갑자기 중단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부득이하게 현지에서 체류해야 한다면 유사시 대응요령과 준비물 정도라도 미리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준비해 둘 것을 권고한다.

플라잉닥터스는 전세계 200개 국가, 30,000개 도시의 해외 긴급의료지원 네트워크와 글로벌 보안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는 전세계 어느 곳으로부터의 긴급 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24시간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긴급지원 알람센터를 갖추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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