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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우리금융 민영화' 속도 낸다

입력 2021-04-09 17:34   수정 2021-04-10 01:17

예금보험공사는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약 1444만5000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87.9%에서 89.1%로 1.2%포인트 높아졌다. 예보의 지분율은 17.25%에서 15.25%로 줄어들었다.

예보는 정부가 2019년 6월 발표한 우리금융 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지분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정부는 2022년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예보 지분 17.25%(약 1억2460만 주)를 모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보유 지분을 처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올해는 (주가가 여전히 충분히 오르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시작을 하는 게 (시장과) 약속도 지키고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큰 틀에서 로드맵을 따라가되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세부 계획을 짤 것”이라고 했다. 이번 매각 후 예보의 잔여 지분에는 3개월간의 보호예수(록업)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2차 매각은 오는 7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이호기/정소람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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