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유행 우려 나오는데…전국 명소마다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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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0 15:06   수정 2021-04-10 15:08

코로나 4차 유행 우려 나오는데…전국 명소마다 나들이객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4월 두 번째 주말인 10일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로 나온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관광지 근무자들은 방역 수칙 준수 안내 등 코로나19에 확산 예방 활동에 종일 분주했다. 그러나 도심 일부에서는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130만 송이 튤립이 활짝 핀 경기 용인 애버랜드 튤립 정원은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뤘고, 입구 매표소는 입장객들로 긴 줄까지 생겼다. 금산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 세종 조치원 봄꽃 등 충남 봄꽃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지만,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의 발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는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였다.

당진 장고항, 홍성 남당항 등 충남 포구마다 실치회, 새조개 등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맛보려는 식도락 여행객이 몰렸다. 영남알프스, 설악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전국 유명산 진입로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을 태운 차들이 줄을 이었다. 충북 청남대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지난주와 비교해 행락객이 두 배 정도 늘어났다"며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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