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백화점·면세점 매출 급감한 제이에스티나, 건설 중인 판교 사옥 처분키로

입력 2021-04-12 08:56  

≪이 기사는 04월09일(18: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주얼리 업체 제이에스티나가 건설 중인 판교 사옥을 처분하기로 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다음달 말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내 업무 시설과 문화 시설을 우리은행에 425억원에 양도할 계획이다.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준공 전 건설 중인 판교 사옥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신규 사옥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 신축을 추진해왔다.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와 핸드백, 손목시계 사업을 하고 있다. 종합 패션 브랜드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핸드백 사업은 백화점 매장 철수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지만 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바꾸고 브랜드 재정비를 하면서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부진해지면서 온라인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예인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37.59% 줄었다.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1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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