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대우조선해양건설, 상장 대신 한국테크놀로지와 합병 추진

입력 2021-04-12 08:59  

≪이 기사는 04월09일(08: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간이 합병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간이 합병 추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의 개선,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간이합병을 하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신규 수주에 유리하고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4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12% 급증했다.

신 대표는 "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이 합병 결정은 문강배 ESG(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 위원장 등 경영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대우조선해양건설 관련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해 98.43%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89.51%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고, 잔여 지분은한국테크놀로지와 관계사가 보유 중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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