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볼링여신 찾아라"… 서바이벌 대회 12일 개막

입력 2021-04-12 13:59   수정 2021-04-12 14:01

대한민국 최고 '볼링여신'을 찾는 서바이벌 볼링대회 '인카금융 미스볼링'이 12일 개막,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가 주최하고 독립보험대리점 인카금융서비스, 볼링용품 유통회사 진승, 벤투스가 후원하는 대회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볼링여신을 뽑는 콘셉트의 대회는 미스볼링이 국내 최초다.

대회에는 가수 채연 등 연예계의 볼링 고수와 마니아 그리고 12명의 볼링인플루언서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연예계에선 가수 채연 외에 미스트롯2의 신예 한초임, '상상더하기'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걸그룹 라붐의 해인, 소연이 도전장을 내민다. KPBA(한국프로볼링협회) 프로테스트 도전자가 4명이나 포함된 인플루언서는 일본의 구리바야시 스미카, 발레리나 출신의 고라헬, 볼링플러스 캐스터 김슬기 등이 볼링여신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본선은 4명씩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에서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대회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중에는 사전에 예선을 통과한 숨은 실력자들이 여럿"이라며 "옌예인, 인플루언서 모든 참가자가는 핸디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룬다"고 설명했다.

대회 해설은 프로 볼링선수인 개그맨 이병진과 볼링 국가대표 출신 계민영이 맡는다. 방송은 다음달 10일부터 볼링플러스와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중계한다. 볼링플러스 유튜브에서는 다시보기와 함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핫클립을 독점 공개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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