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귀신→피아노 선생님→해커, 김윤혜를 주목하라

입력 2021-04-12 17:06   수정 2021-04-12 17:08




'빈센조' 김윤혜가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는 한국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마피아로 성장한 빈센조(송중기)가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와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윤혜는 빈센조의 외모에 한 눈에 반해버린 '얼빠'이자 금가프라자에서 운명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서미리를 연기하고 있다.

매회 번뜩이는 반전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서미리는 극 후반으로 갈수록 키포인트 멤버가 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윤혜의 매력이 폭발한 서미리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매력 폭발 1단계, 귀신인가 사람인가 헷갈리는 첫 등장

길게 늘어트린 긴 생머리와 흰 원피스. 빈센조가 금가프라자에 온 첫날, 귀신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비주얼로 강렬하게 피아노를 치며 등장해 빈센조(송중기 분)를 놀라게 했다. 개성 있는 금가프라자 식구 속에서도 허를 찌르는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력 폭발 2단계, 사랑에 빠진 원장님

낯선 이방인인 빈센조를 경계하던 눈빛이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차차 바뀌었다. 순수 혈통 얼빠임을 인정하며 빈센조의 비주얼에 푹 빠진 것. 좀비 연기를 연습하며 입천장까지 보여준 자신을 원망하며 혼자 상처 입는 셀프 마상 연기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매력 폭발 3단계, 좀비 전문 연기자?

연습보다 실전에 강한 케이스인 듯 전문 좀비 연기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실감나는 좀비연기를 펼쳤다. 청순하고 여리여리했던 비주얼은 온데간데없이 이마에 총 자국과 함께 새파란 핏줄이 올라온 좀비 비주얼로 1차 충격을 주더니 목소리마저 완벽하게 좀비화 시키며 짧은 등장이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력 폭발 4단계, 입체적인 반전 캐릭터 완벽 소화

그저 피아노 학원 원장 선생님인 줄 알고 있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대반전이 일어났다. '미리'가 난약사 밑 금이 든 밀실을 설계한 프로그래머이자 전직 해커였다는 사실. 현재 밀실을 여는 안구 인식장치가 밀실 속에 묻혀버린 상황에서 유일하게 금을 찾을 수 있는 사람으로 미리가 급부상했다. 빈센조와 협업하며 바벨 화학을 무너트리고 금을 찾는데 일조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이처럼 김윤혜는 회를 거듭하며 숨겨둔 매력을 하나씩 꺼내는 동시에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엉뚱함과 개성을 지닌 '미리'를 찰떡처럼 소화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향후 또 어떤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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