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긍정평가 최하위권...리얼미터 3월평가 발표

입력 2021-04-13 16:23   수정 2021-04-13 16:44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평가와 인천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잘한다’라는 긍정평가 3월 결과를 발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달에 이어 14위를 기록했다. 15위는 최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으로 논란이 된 송철호 울산시장이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과 부산은 공석 관계로 제외됐다.

이번 평가에서 박남춘 시장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6.7%로 지난달 대비 0.9% 포인트 증가했지만, 역시 최하위권이었다.

박 시장 긍정평가는 2020년 3월 평가에서 41.2%(17개 시도에서 15위), 2019년 3월에는 45.5%(17개 시도에서 10위) 받은 결과에 비하면 3월기준으로 보면 3년 연속 하락세다.

3월 평가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4위는 송하진 전북지사 순이었다.박 시장은 1위 김영록 전남지사(65.1%)에 비해 28.4%p 적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3월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조사에서는 인천시가 50.3%로 1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51.5%로 경상북도와 공동 14위로 역시 순위변동이 없었다. 전국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56%였다.

인천은 지난해 3월에는 54.9%(17개 시도에서 11위)의 생활만족도를 기록해 올해보다 4.6%p 높았다. 2019년 3월 조사에서는 54.6%를 기록해, 전국 8번째로 생활만족도가 중간급이었다. 3월 전국 지자체 주민생활 만족도는 경기(67%) 전남 (64.2%) 제주(64%) 서울(60.9%) 순이었다.

리얼미터 2021년 3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지난 2~3월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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