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코로나 시대에 특히 피해가 심각한 농가,식품업계와 지역관광을 살리기 위해서, 유튜버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홍보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의 유튜버 회원들과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쇼호스트, 국내외 대형 유통 바이어 및 기자단 등 사전에 초청된 200여명만 현장에 출입하고, 일반 참관객은 모바일로 참석하는 본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첫날 오전11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국회의원, 장관, 지자체장 및 협회 회원사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서 코로나로 피로감이 누적된 국민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시상, 참가 유튜버 소개 등 다양한 식순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2시부터는 동남아 탑3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 쇼피, 큐텐에서 수출을 위한 입점 상담회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협회 담당자는 130만 구독자 유튜버부터 해외 구독자 전문 유튜버까지 약 50여명의 초청 유튜버와 라이브 커머스 촬영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참가업체의 상품들을 영상 콘텐츠에 담고, 전시홀 곳곳을 촬영하는 등 전시회가 하나의 큰 스튜디오가 되는 장관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자 협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살리고, 국민들께 힘을 주고자 개최되는 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안전하게 개최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는 모든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요구된다.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 놓고 참관객 열체크만 추가한 기존방식의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라고 볼 수 없다. 우리 전시회는 일반인은 모바일로만 입장하고, 현장에는 유튜버, 바이어, 쇼호스트 등 사전에 초청된 인사들만 방문하는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홍보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말하며,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웰니스산업을 육성하고, K-웰니스 브랜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매년 한국과 베트남에서 'K-웰니스 시리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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