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3일(2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청약에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쏟아졌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삭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22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주당 공모가격의 절반을 내야하는 청약 증거금만 6조8286억원이 들어왔다. 이 회사는 최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4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2007년 설립된 공장 자동화 솔루션기업이다. 기업들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분야로까지 스마트팩토리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1500원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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