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 J&J 코로나 백신 사용 중단 권고…"혈전 6건 발생"

입력 2021-04-13 21:12   수정 2021-05-13 00:03


미국 보건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해당 백신 접종 후 6건의 혈전증 사례가 발생한 이유에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 문제가 된 사례를 검토하고 '잠재적 의미'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CDC의 평가를 분석하고, 개별사례 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FDA는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J&J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백신과 관련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백신 접종 후 건강 이상이 나타난 모든 사례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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