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단 한명의 탈락자도 없었다, 역대급 치열한 '보컬 서바이벌'의 서막

입력 2021-04-14 10:00   수정 2021-04-14 10:03

보이스킹 (사진=MBN)


단 한 명의 ‘보이스킹’을 찾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첫 방송부터 역대급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치열한 경연 프로그램. 장르 초월, 경력 불문 ‘음악 서바이벌 끝판왕’을 예고한 ‘보이스킹’은 첫 방송부터 美친 노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을 대거 쏟아내며, 피 튀기는 ‘보컬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보이스킹’ 1회는 5.757%(2부)를 기록,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 역대급 스케일 오프닝+눈호강 귀호강의 연속 ‘시간 순삭’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이라는 기획에 걸맞게, ‘보이스킹’은 MBN 방송 사상 최장 시간 오프닝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초장부터 붙들었다. 40여 분의 시간을 순간 삭제하는 몰입도, 역대급 스케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이렇듯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보이스킹’의 본 경연 무대는 그야말로 눈호강, 귀호강의 연속이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앞세워 무대를 만들며 잠시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한 것. “집에서 콘서트를 본 느낌이다”라며 반응을 이끌어내며,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 류필립 김동명 최정철 임강성 리누 ‘숨은 고수들’ 예측불가 올크라운의 향연

무엇보다 ‘보이스킹’은 첫 방송부터 숨은 보컬 실력자들을 쏟아내며, 진정한 ‘보컬 전쟁’을 예고했다. 7명의 킹메이커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크라운 버튼을 받은 ‘올크라운’ 참가자들이 계속해 나온 것. 특히 이들은 무대가 간절한 무명 가수, 누군가의 그늘에 가려진 가수였지만, ‘보이스킹’ 첫 무대 만에 자신의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며 감동과 반전을 선사했다.

먼저 실력으로 당당히 ‘미나 남편’ 꼬리표 떼기에 성공한 류필립은 첫 번째 올크라운 주인공이 됐다. 이어 사이다 고음으로 무대를 찢은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어머니의 이름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기립 박수를 받은 ‘나미 아들’ 최정철, 꽃미모 뒤 숨겨왔던 가창력을 뽐낸 드라마 ‘야인시대’ OST 주인공 임강성, 어머니를 위한 무대로 가슴을 울린 ‘데뷔 20년차’ 발라드계 숨은 고수 리누. 재야의 숨은 고수들이 모두 올크라운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 이 사람이 여기 왜 나와? ‘역시가 역시’ 클래스 보여준 무대

‘역시가 역시’ 클래스를 입증한 참가자들의 무대도 압권이었다. ‘레전드 of 레전드’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종서는 조용필의 ‘비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올크라운’을 받았다. 아일(호피폴라)은 타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면모를 뽐내며 귀호강 무대를 펼쳤고, 김신의(몽니)는 출연자들이 꼽은 우승 후보 다운 가창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테크노 트로트 창시자 ‘몽키매직’ 이박사는 ‘보이스킹’에 신바람 흥바람을 몰고 와 장르의 다양성을 넓혔다. 아이돌 그룹 레인즈의 원탁은 칼군무를 곁들인 댄스 트로트 무대로, 12세 트로트 신동 박성온은 구성진 가락을 뽐낸 무대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월드 스포츠 모델 강정환은 초콜릿 복근 필살기로 화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배우 김영호는 육종암 투병 중에도 경연에 도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을 만큼 치열한 ‘보컬 전쟁’의 서막을 연 첫 방송이었다. ‘보이스킹’은 첫 방송부터 “보컬 끝판왕들만 나왔다”, “여기서 1명을 어떻게 뽑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경연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쓸 신호탄을 쐈다. 과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예측불가 실력자들이 쏟아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보이스킹’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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