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귀하신 몸'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사활 걸었다

입력 2021-04-14 14:18   수정 2021-04-14 14:41


삼성전자가 가전과 모바일 등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3일까지 가전(CE)·모바일(IM)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우수 경력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CE와 IM 부문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와 생활가전 사업부, 무선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는 물론 연구부문인 삼성리서치와 글로벌기술센터를 망라해 대규모 인재 채용을 하고 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경우 최근 부상하고 있는 비디오 플랫폼(OTT) 서비스 개발 전문가와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개발, TV향 음성 서비스 개발 등 전문 인력을 모집한다.

생활가전 사업부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청소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모집한다.

무선·네트워크 사업부에서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5G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단행한 올해 임원 인사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승진자를 전년도 10명에서 21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등 전사적으로 기술 부분의 인재 기용을 대폭 강화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가전과 모바일 등 세트 부문에서도 갈수록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차별화가 중시되면서 결국 우수 인재 확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이번 대규모 채용의 배경이 됐다 분석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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