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은 14일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사외이사인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현황 및 결과를 보고받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JB금융 관계자는 “EGS 위원회는 지주 내 계열사 및 소속 임직원의 비재무적 성과를 관리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내재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방 금융지주인 BNK금융과 DGB금융도 지난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등을 거쳐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5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가 지난해 3월 금융권 최초로 ESG 위원회를 만들었고, 신한·하나·우리·농협 등도 잇따라 해당 기구를 설립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