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 영화평론가 이동진, 유재석 감동시킨 '한 줄 평'은?

입력 2021-04-14 19:53   수정 2021-04-14 19:54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tvN)

유재석, 조세호가 ‘한 줄 요약’ 자기님들을 만난다.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2회에서는 긴 말 필요 없이 한 줄로 설명이 가능한 자기님인 시인 나태주, 아티스트 니키리, 영화평론가 이동진, 재난 문자로 코로나19 정보를 발송하는 자기님이 출연해 인생을 논한다.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재난 문자로 긴급 상황을 전달하는 행정안전부 박대성 주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5만여 건의 재난 문자를 보내는 등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 속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쏟아지는 재난 문자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려 ‘잊지 마스크’ 문자를 보낸 사연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보내고 싶은 문자까지, 자기님의 사명감이 진한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24자로 감동을 전한 풀꽃 시인 나태주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의 저자인 자기님은 심금을 울리는 서정시들의 탄생 비화를 생생히 전한다.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작시도 공개되며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한 장으로 뉴욕 예술계를 뒤흔든 아티스트 니키리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전시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자기님은 펑크족, 노인, 스윙 댄서 등으로 변신, 5년간에 걸쳐 ‘프로젝트’ 시리즈를 완성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눈다. 남편인 배우 유태오를 향한 애정도 드러내며 현장을 부러움으로 물들였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영화 평론계의 아이돌 영화평론가 이동진 자기님은 화려한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본 영화만 10,000편, 평론 작품은 5,000편 이상이라는 자기님은 영화 평론가가 된 계기, 글을 쓸 때의 원칙, 영화 별점 기준을 흥미진진하게 밝힌다. 영화 ‘기생충’을 본 후 남긴 화제의 한 줄 평 ‘명징하게 직조해 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한편, 큰 자기를 감동시킨 ‘유재석’ 한 줄 평도 남긴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02회에서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자기님들을 만나 사람 여행을 떠난다.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자기님들의 확고한 인생 철학이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4일 오후 8시4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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