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한복 의상 경매…시작가 500만원

입력 2021-04-14 21:15   수정 2021-04-14 21:17



고미술품 전문 마이아트옥션은 제1회 마이아트 온라인옥션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한복의상을 출품했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지민의 한복 의상은 BTS가 미국 NBC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쇼'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공연 시 입었던 한복 정장으로 알려졌다.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다.

마이아트옥션 김정민 경매사는 "기존 출품작들이 기성품이었던 것에 반해 지민의 한복은 단 한 벌 밖에 없는 예술작품"이라며 "디자이너 김리을은 마이아트옥션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목표로 한 본인의 작품활동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출품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김리을은 BTS의 한복 이외에도, 블랙핑크 등 세계적 K팝 스타들의 의상과 삼성과 펩시 등 유명브랜드 광고에서도 소개됐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31일 BTS가 자선 경매에 내놓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이 동일한 경매사에서 총 16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는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가운데 최고가였고,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 유튜버 히카킨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2일 오후 5시 40분 기준으로 10억 뷰를 넘어섰다.

이에 BTS는 3번째 유튜브 10억 뷰 뮤직비디오를 갖게 됐다. 앞서 지난해 6월 'DNA', 같은 해 10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넘었다.

작년 8월 21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BTS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약 24시간 30분 만에 1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0일 9억 뷰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1억 뷰를 추가하는 등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이 곡은 대한민국 가수 곡으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핫 100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는 32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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