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우희진에 동거 들키나 '아슬아슬'

입력 2021-04-15 11:45   수정 2021-04-15 11:47

오! 주인님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가 동거를 들킬 위기에 처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 밀착 반전 로맨스다. 극 초반 극과 극 성향을 지닌 남녀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은 본의 아니게 한집 살이를 하게 됐다. 그리고 극이 중반부에 접어든 지금,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로맨스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지난 ‘오! 주인님’ 7회 엔딩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파란을 일으켰다. 한비수와 정유진(강민혁 분) 두 남자가 오주인에게 호감을 표현한 가운데, 오주인이 “둘 다 좋아한다”라고 폭탄선언을 해버린 것. 이에 안방극장에 귀여운 설렘을 선사하는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 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8회 방송을 앞두고,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에 찾아온 위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오주인과 오주인의 소속사 대표인 김이나(우희진 분)가 함께, 오주인이 살고 있는 한옥을 찾은 모습이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한옥 문을 여는 김이나와 달리 오주인은 다소 불안한 듯한 표정이라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다음 사진에서는 이제 막 샤워를 마친 듯 젖은 머리의 한비수가 등장한다. 이대로라면 김이나가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김이나는 과거 한비수가 오주인의 출연을 3차례나 거절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오주인이 한비수와 함께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도, 아쉬운 마음에 몇 번을 말리기도 했다. 그만큼 한비수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그런 김이나가 오주인의 집에서, 그것도 샤워를 한 듯한 한비수를 발견하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정말 한비수와 오주인은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김이나에게 들키게 될까. 7회 깜놀 엔딩과 함께 더욱 미묘해진 한비수와 오주인의 로맨스는 이후 어떻게 흘러갈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오! 주인님’ 8회는 오늘(15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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