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졸업사진 때문에 망신당한 성형외과 의사

입력 2021-04-15 15:17   수정 2021-04-15 19:03



배우 서예지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일기 시작하면서 이를 인증하기 위해 등장한 중학교 졸업사진.

학폭 논란을 떠나 서예지와 동일인이냐 아니냐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끄러웠다.

당시 인터넷에 올라온 서예진 졸업사진을 주제로 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올렸다.

얼굴 윤곽 전문의였던 성형외과 의사 A 씨는 졸업앨범 속 사진과 현재 서예지의 사진을 비교하며 동일인이 아니라고 단정했다.



A 씨는 "누구든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입매든 눈매든 한 군데는 닮았다"며 "사진 졸업앨범 사진은 무턱에 가까운데 서예지는 턱이 긴 편이다. 이건 수술로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학교 같은 교복에 이름까지 같은 둘을 두고 성형외과 의사의 관점에서 다양한 설명을 하며 결론은 "서예지가 아니다"라고 결론을 낸 이들.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서예지 고등학교 때 코가 낮아서 별명이 서원숭이었다. 이후 성형수술로 현재의 미모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예지의 학폭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중학교 졸업 때 쌍꺼풀 수술을 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앞트임 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서예지의 졸업사진을 몰라본 유튜브 콘텐츠는 어떻게 됐을까.

성형외과 의사들은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성형외과 전문의도 몰라볼 정도로 놀라운 외모 변화를 겪으면서 브라운관의 주역으로 떠오른 서예지. 그는 3년 전 연인과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며 난데없이 가스라이팅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학폭, 스태프 갑질 등 논란으로 본의 아니게 새로 개봉할 영화 '내일의 기억'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 상황이다.

서예지 성형수술 자체를 몰라본 의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엉뚱하게도 서예지가 수술한 성형외과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서예지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수술한 성형외과 어딘지 알려달라", "기왕 이렇게 된거 수술한 병원 정보 좀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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