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장바구니·집게 들고 쓰레기 주운 사연

입력 2021-04-15 16:08   수정 2021-04-15 16:10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룹 소속 야구단 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응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고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하거나 달리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정 부회장은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요즘 화두인 ESG 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플로깅 챌린지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을 지목해 이마트 소속 야구단 SSG 랜더스 홍보에 나섰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수가 144경기란 점을 고려하면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SSG 랜더스를 직접 홍보하며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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