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보험 '올인원'이 대세…수두·성장판 검사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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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8 17:18   수정 2021-04-19 02:54

요즘 어린이보험 '올인원'이 대세…수두·성장판 검사까지 보장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보험업계의 어린이보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요즘 어린이보험의 대세는 ‘올인원(all in one)’이다. 유년기 상해·질병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겪을 수 있는 각종 위험까지 평생 보장하는 ‘전천후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이 확대되고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특약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점 넓어지는 어린이보험 보장
삼성생명은 복고 콘셉트를 내세운 신상품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지난 6일 선보였다. 이 회사가 1997년 출시해 열흘 만에 18만3000건의 판매기록을 세웠던 ‘꿈나무 사랑보험’을 새 단장해 다시 내놓은 것이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연 1회 지급하고, 키가 하위 25% 이하라면 성장판 검사 비용을 주는 점이 눈길을 끈다. 3대 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걸렸을 때 진단비를 주고 입원·수술, 응급실 내원, 깁스 치료, 화상 등도 보장한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20세 또는 3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만기 때는 결혼자금이나 대학 입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소개했다.

MG손해보험은 최신 의료기술로 보장 범위를 넓힌 신상품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고위험 질병에 대한 정밀 진단·치료에 활용되는 항암 양성자 방사선 치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 등에 보험금을 준다. 수족구병, 성조숙증, 말더듬증, 정신질환, 중증 틱장애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산모를 위해 유산 진단비, 임신중독증 진단비 등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MG손해보험 측은 “활동 범위가 넓은 어린이의 안전사고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며 “신체 부위별 손상, 이물질 삼킴, 성장판 손상 등을 함께 보장한다”고 했다.
육아 상담·병원 예약 서비스까지
어린이보험 시장의 오랜 강자는 현대해상이다. 2004년 7월 첫선을 보인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 Q’는 지난해 말 누적 판매 400만 건을 돌파했다. 현대해상은 “신생아 두 명 중 한 명꼴로 가입할 정도로 업계 최장·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다발성 소아암, 양성 뇌종양 등의 치명적 질병을 비롯해 일상생활 배상책임, 시력 교정, 비염, 아토피 등 생애주기별 위험을 두루 보장해 준다. 지난해에는 이전까지 어린이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던 선천 이상, 수족구병, 수두, 성장판 손상 골절, 기흉 등으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자녀 건강관리 서비스인 ‘굿앤굿 어린이 케어’를 활용하면 건강·육아 상담, 병원 안내, 예약 대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이 1일 출시한 ‘수호천사 우리아이 미래보장보험’은 가입 첫날부터 최장 100세까지 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뇌암이나 백혈병에 걸렸다면 2억원을, 갑상샘암이나 제자리암과 같은 소액암으로 진단받으면 4000만원을 받도록 설계할 수 있다. 보험에 들 때 ‘엔젤맘스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3년 동안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부모 다치면 자녀에게 생활비 지급
KB손해보험은 생애주기별 보장과 보험료 환급 기능을 강조한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독감, 수족구병, 수두, 아토피질환 등 성장 단계별로 자주 걸리는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부모 중 한 명이 중병에 걸리거나 재해를 입으면 보험료를 더 받지 않고 이전까지 낸 것도 돌려주는 ‘납입면제 페이백’을 이용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의 ‘더 좋은 자녀보험’은 골절, 화상, 깁스 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 다양한 보장을 내세웠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호흡기 관련 질병에 걸려 입원했을 때도 보험금을 준다. 치아 관련 특약은 질병이든 상해든, 유치든 영구치든 구분하지 않고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부모 중 한 명이 고도 후유장해를 입거나 숨지면 자녀에게 생활비로 월 100만원을 10년간 또는 19세까지 지급한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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