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유재석, 09년생 오유진 등판에…살뜰X다정 '유아빠' 등판

입력 2021-04-16 13:28   수정 2021-04-16 13:30

컴백홈 (사진=KBS)


‘컴백홈’의 3MC 유재석-이용진-이영지가 09년생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과의 세대 차이에 각기 다른 충격 반응을 드러낸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 3회가 오는 17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세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트롯 전국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신승태-오유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동네 주민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눴던 ‘사당동 빌라’ 시절을 돌아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의 귀염둥이 트롯 제자로 ‘사당동 추억여행’을 함께한 오유진은 09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유재석은 “우리 프로그램에 영지보다 동생이 나올 줄은 몰랐다. 우리 지호보다 한 살 누나”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나아가 유재석이 “유진 양한테는 영지도 꼰대”라고 일갈하자, ‘02년생 월드컵 영지’로 통하는 이영지는 “저도 지금 여기서는 ‘라떼는’을 할 수 있다”며 ‘꼰대 영지’ 모드를 발동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용진은 오유진과의 세대 차이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깊은 내상을 호소했다. 오유진의 어머니와 자신이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급기야 오유진이 이용진을 두고 “영지 언니는 아는데 이 분은 처음 뵌다. 요리를 잘하시는 분 인 것 같다”면서 의도치 않은 인지도 굴욕을 선사해 현장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오유진을 살뜰하게 챙기며 다정한 아빠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처럼 13살의 어린 나이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며 모두를 무장해제 시킨 오유진의 활약과, 09년생 오유진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 3MC 유재석-이용진-이영지의 모습은 ‘컴백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7일(토)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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