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극과 극 육아 스타일 벨라루스 엄마와 한국 아빠..솔루션은?

입력 2021-04-16 19:59   수정 2021-04-16 20:01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채널A)

극과 극 육아 스타일로 갈등을 겪는 국제 부부의 고민이 펼쳐진다.

오늘(16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벨라루스 출신 엄마와 한국 아빠로 구성된 국제 부부가 상반된 육아 태도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가족 외식을 하기 위해 식당에 도착했으나 음식 도구로 장난만 치는 금쪽이에게 아빠는 단호하게 '하지 마' '안돼'라는 금지어를 계속 내뱉는다. 반면 엄마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며 부부의 서로 다른 육아관을 보여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화장실을 가다 갑자기 서점에 가고 싶다며 이내 수풀 위로 누워버리는 금쪽이가 보여진다. 아빠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실례가 된다며 불만을 보인다. 하지만 엄마는 금쪽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시도하려 해 또다시 부부간의 의견 대립이 발생한다. 오은영은 고집을 피우는 금쪽이에게 '만 6세에 맞는 주의력 정상 발달의 특징'들을 짚어내 "금쪽이는 청각적 자극 입력이 어렵고, 시각 정보에 대한 충동성이 높다"고 말해 생떼라고만 생각했던 금쪽이의 행동 이유를 정확히 밝혀낸다.

뒤이어 이어진 일상에서는 젓가락이 서툰 금쪽이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행동을 보인다. 엄마는 젓가락질하는 방법을 차근히 알려줘 보지만 다시 손부터 올라가는 모습에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시각적 정보 탐색이 중요한 아이"라고 말해 "젓가락질 연습보단 먼저 젓가락 끝을 눈으로 보게 하는 것부터 가르칠 것"이라며 눈과 손의 협응 능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팁을 전수한다.

한편 오은영은 아이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엄마에게 정서적 소통을 위해 한국어보다는 모국어로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한 조언을 한다. 과연 오은영 박사의 처방으로 금쪽이가 변화할 수 있을지 이는 오늘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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