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50조' 돌파한 도지코인…1년 만에 1만8000% '급등'

입력 2021-04-17 14:48   수정 2021-05-06 00:02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시가총액 50조원을 돌파했다. 1년 만에 1만8000% 급등하면서 영국과 프랑스 대형 투자은행(IB)의 시가총액도 뛰어넘었다.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한때 시가총액이 520억달러(약 58조원)까지 치솟았다. 개당 0.4달러를 상회하는 신고가를 찍은 결과다. 시가총액 50조원을 넘긴 도지코인은 현재 0.36∼0.39달러 선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도지코인이 24시간 만에 3배 뛰었다"며 "시장가치가 500억달러를 넘으면서 바클레이즈(시가총액 440억달러), 로이드(420억달러), 크레디 아그리콜(430억달러) 등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 시총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지코인이 급등한 데에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효과가 있었다. 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지원사격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트위터에 "달을 향해 찾는 도지"라는 글과 함께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의 작품 '달을 향해 짖는 개'의 이미지를 올렸다. '달'은 자본 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은어다.

또 이날 작년 7월 공유했던 도지코인 '밈(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다시 게재했다. 해당 그림은 도지코인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표준이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희망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도지코인의 급등은 머스크가 주도했지만, 지난 1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CNN 방송은 "머스크가 트윗을 올린 뒤 도지코인 가격이 100%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지코인의 1년 전 가격은 0.002달러, 시총은 2억5000만달러(2780억원)였다"며 "1년 만에 1만8000%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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