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두 아티스트 카일 로(Kyle Lo)와 주드 마일즈(Jvde Milez)의 첫 EP 앨범 <MUTUAL LOVE>가 17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MUTUAL LOVE>은 카일 로(Kyle Lo)와 주드 마일즈(Jvde Milez) 두 사람이 협업으로 공개 전부터 리스너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Kyle Lo와 Jvde Milez의 EP <MUTUAL LOVE>는 진한 PB R&B 장르의 앨범으로 고급스럽고 담백한 사운드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들을 담았다.
타이틀곡 ‘MUTUAL LOVE’는 Kyle Lo와 Jvde Milez 두 사람의 음악적 개성이 한 곡에 고스란히 녹아든 곡이다. 감각적인 비트 위에 달콤한 보컬 톤이 매력적인 노래로 연인 서로 간의 사랑, 존중, 이해의 메시지를 가사로 풀어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명의 여인을 다른 두 세계에 살고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고 있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표현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MUTUAL LOVE’를 비롯해 지난달 18일에 공개된 싱글앨범 <Should I get back on it>에 수록된 ‘WHY NOW?’, ‘F.O.L’과 ‘TAKE IT SLOW’, ‘OVER TIME’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TAKE IT SLOW’는 잔잔한 신디사이저 도입부와 정적이고 개성 강한 Kyle Lo의 보컬로 시작해 Jvde Milez의 감미로운 보컬로 마무리되는 곡이다.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차분하지만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와 PB R&B 스타일의 비트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또 ‘OVERTIME’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완성한 풍성한 감정선에 애절한 두 아티스트의 보이스가 담겼다.
이번 <MUTUAL LOVE> EP는 갈등, 욕망, 이별, 천진난만한 사랑이라는 테마로 완성됐다. Kyle Lo와 Jvde Milez는 총 다섯 트랙의 수록곡에 스토리라인 뿐 아니라 곡과 곡 사이의 유기적 전개 등을 치밀하게 구성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Kyle Lo는 박재범, 키드밀리, 이영지, 베이빌론, 쿠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듀서 겸 뮤지션이다. Jvde Milez는 지난 2020년 싱글 ‘Time’(prod. Way Ched)를 시작으로 본인의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R&B 싱어이다. 지난해 9월 EP 앨범 'MILEZAWAY'을 발표했으며 제이문, 마마무 휘인, 릴샴, 젤로 등과 함께 작업해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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