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솔직 엉뚱 매력 제시, 이런 코디는 처음이야

입력 2021-04-18 16:11   수정 2021-04-18 16:13

구해줘! 홈즈 제시(사진=?MBC)

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제시,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과 장동민 그리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간 디자이너 서재원,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구성 연령대가 다양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대, 20대, 30대 세 자매를 둔 50대 부부는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큰 딸의 귀국을 계기로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일산에서 30분 이내의 곳으로 파주와 김포 일대를 희망했다. 세대와 취향이 제각각인 딸들을 위해 방 4개,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했으며, 반려견이 뛰 놀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바랐다. 또, 중학생 셋째 딸을 위해 자차 10분 이내 중,고등학교가 있길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6~7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집이 좋다면 최대 8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에서는 가수 제시와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 그리고 장동민이 파주시로 출격한다. 심학산이 둘러싸고 있는 대단지 전원주택으로 아버지의 직장까지 차량 25분 거리에 위치한다. 개성 넘치는 주택들을 본 제시는 “마을 분위기만 보면 LA같다.” “LA에서 유행중인 뫄런(?)집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에 장동민은 마른(?)집으로 알아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매물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거실 한 가운데 놓인 평상을 발견한다. 장동민은 “이 평상은 (집주인) 아버지가 만들었어요.”라고 소개한다. 이에 제시는 “오빠 아버지가 만든 거예요?”라고 진지하게 물어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곧바로 평상 위로 올라가 ‘눈누난나’ 춤을 췄다고 한다. 장동민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개다리춤으로 유쾌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복팀의 코디들은 파주시 조리읍으로 향한다. 벙커 주차장은 기본, 넓은 잔디마당과 지층에 미니바까지 갖춘 플레이룸 등장에 양세형은 “내가 원하는 집이다”라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제시 역시 거실에 자리 잡은 ‘중정’을 보며 연신 “오마이갓”을 외치며, “이 집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말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매물을 둘러보던 장동민은 넓은 다용도실을 부러워하며 “우리 집을 다시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원주택 다용도실은 중요하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이혜성과 공간 디자이너 서재원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한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매물로 2018년에 준공된 단독 주택이었다. 핑크색 중문을 발견한 양세찬은 “‘홈즈’에서 핑크 중문만 나오면 항상 승리했다. 오늘도 기운이 좋다.”라고 말한다. 과연, 의뢰인 가족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령대가 다양한 5인 가족의 단독주택 찾기는 18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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