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ESG의 'A부터 Z까지'…"기업 눈높이 맞춘 최적의 솔루션 제공"

입력 2021-04-20 15:26   수정 2021-04-20 18:37


국내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A기업 경영진이 최근 김앤장 법률사무소 문을 두드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앤장은 ESG그룹을 통해 해당 산업에 적합한 ESG 요구 사항들을 분석했다. 이후 환경, 인사노무, 지배구조, 준법경영 등 분야별 변호사 및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A기업에 필요한 ESG 역량 강화 방안 자문에 나섰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작년 출범한 ESG그룹을 통해 산업계 ESG 이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SG가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로 자리를 잡은 만큼 이에 대한 역량 집중에 나선 것이다. 김앤장에서 ESG그룹을 이끌고 있는 노경식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ES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의 눈높이를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사에 정확한 ESG 기준뿐 아니라 이에 대한 해법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G그룹은 40여 명 규모의 변호사와 전문가들이 하나의 태스크포스팀이 돼 움직이고 있다. 기존의 환경·산업안전보건팀, 부패방지 준법경영팀, 기업지배구조·경영권분쟁팀, 인사노무팀, 차별 및 괴롭힘 대응팀, 기업인수·합병팀, 프라이버시 정보보호팀, 공정거래팀, 금융규제컴플라이언스팀 및 파이낸싱팀을 ESG로 연결했다.

또한 KPMG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부문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를 역임한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장, 한국경제연구원에서 각각 기업연구실장과 거시연구실장을 지낸 신석훈, 변양규 전문위원, 한국거래소 출신인 김영춘 전문위원 등의 전문가도 있다. 이와 함께 △이윤정 황형준 전인환 변호사(환경) △권순하 이준국 변호사(산업안전보건) △김기영 박정택 변호사(인사노무) △김현주 김대영 변호사(인권차별) △김진환 변호사(개인정보보호) △조현덕 김혜성 이학진 오민영 변호사(지배구조) △안보용 이수경 이영민 변호사(M&A) △강한철 강인제 박종국 전종원 변호사(준법경영) △전기홍 고태혁 변호사(공정거래) △김세연 김성중 김혜성 변호사(국제중재·분쟁)를 포함한 ESG 유관 각 팀의 전문 변호사와 전문가들이 실무를 맡고 있다.

김앤장 ESG그룹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이해관계자 간 관계의 민감한 부분까지 고려해 구조적 측면에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ESG그룹은 개별 프로젝트별로 관련된 분야 및 이슈의 전문가를 선정해 최적화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상적이고 모호할 수 있는 ESG 관련 문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자문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기업별 특징에 맞는 ESG 이니셔티브(ESG 기준)에 대한 정확한 파악 및 ESG 실사를 진행한다. 고객사별 최적의 ESG 시스템 구축을 돕고, 구축된 시스템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마련한다.

김앤장 ESG그룹은 지금까지 ESG 기준 관련 사모펀드 자문과 ESG 관련 지배구조 구축 자문, 기업 인수합병 관련 ESG 종합 실사 등을 진행해왔다. ESG 채권 등 금융상품 및 금융규제 관련 자문과 ESG 구조화 채권 프로그램 설정 관련 자문 등도 수행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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