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의료도시 메디시티 대구, ‘K-방역’ 선도

입력 2021-04-20 14:35   수정 2021-04-20 14:37


대구시는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현재 5개의 상급병원을 비롯한 380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2만1000여 명의 의료 인력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1월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에서 ‘수술 및 전문 질환에 대한 자체충족률’이 89.6%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역 의료계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2019년 의료관광객 3만 명 달성에 성공했고,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민관협력시스템을 통한 창의적 대응으로 대구형 방역모델이 방역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처럼 메디시티 대구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난 데에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의료계와의 민관협의체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역할이 크다. 협의회는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과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시 환자 만 아니라 해외 의료진에 대한 공략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대구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알리는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아시아 의료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고,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시는 지금까지 쌓아온 의료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헤쳐나가고 있다.”며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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