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치큐, 3차 CB 납입 완료…면세접 사업 본격화

입력 2021-04-21 09:22   수정 2021-04-21 09:24



더에이치큐(구 감마누)가 제 3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되면서 하이난 등 국내외 면세점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에이치큐는 21일 운영자금 목적의 30억원의 CB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외 면세점 사업 확대에 주력해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중국 내수 소비만으로도 급성장한 하이난 면세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해외여행객들로 인해 하이난 면세점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더에이치큐의 중국 하이난 면세점 사업 관련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붙인 영국,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경제 개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만큼 국내외 면세점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바운드 플랫폼(IP) 사업 실적 회복과 하이난 면세점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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